맥라렌의 첫 하이퍼-GT카 스피드테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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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의 첫 하이퍼-GT카 스피드테일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10.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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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예술, 그리고 스피드의 완벽한 조화
최첨단 기술력과 익스트림 퍼포먼스, 아름다움의 조화
맥라렌 F1의 센트럴 드라이빙 포지션 3인승 구조 특징
벨로시티 모드(Velocity Mode) 활성화 최고 403km/h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1,050PS와 0-300km/h 12.8초
 
맥라렌 최초의 하이퍼GT카로 알려진 '스피드테일'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제공: 맥라렌 서울
 
맥라렌의 공식 수입원인 맥라렌 서울(기흥 인터내셔널)은 영국 시간으로 지난 26일 맥라렌 특유의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과 곡선의 매력이 강조된, 그리고 역사상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맥라렌 스피드테일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맥라렌 얼티밋 시리즈의 문을 연 스피드테일은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하이퍼-GT카다.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남은 McLaren F1 로드카의 후손을 표방하며 가운데 운전석이 있고 양 옆에 좌우로 승객석을 배치한 3-시터 구조의 3인승 차량이다.
 
가운데 운전석 좌우로 동승석이 마련된 3인승 구조다. 사진제공: 맥라렌 서울
 
또한, 맥라렌은 차량과 드라이버 간의 완벽한 일체감을 위해 카본 파이버 재질로 스피드테일 전용의 ‘비스포크 카본 파이버 모노케이지’를 개발해 맥라렌의 차 만들기 철학에 부합한 완벽한 GT카를 만들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스피드테일은 1,050PS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벨로시티 모드(Velocity Mode)를 활성화 시키면 최고 403km/h까지 달릴 수 있다. 이는 전설로 남은 McLaren F1의 기록, 391km/h을 거뜬히 넘어서는 놀라운 기록이다.
 
스피드테일을 위해 개발된 벨로시티 모드는 고속 주행을 위해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후방에 위치한 스포일러인 에일러론(ailerons)의 각도를 조정하고, 벨로시티 액티브 섀시 컨트롤 (Velocity Active Chassis Control)을 통해 차체를 35mm 가량 낮추어 차량을 더욱 도로에 밀착시켜 최고의 주행안전성을 확보한다.
 
가변날개인 에일러론은 차체를 노면에 밀착시킨다. 사진제공: 맥라렌 서울
 
스피드테일은 연료 및 오일류를 뺀 건조중량 1,430kg으로 초경량을 자랑하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함께 맹렬한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스피드테일은 정지상태에서 300km/h까지 단 12.8초 만에 돌파하며 맥라렌 P1의 기록인 16.5초를 갈아치웠다.
 
맥라렌의 트랙25 비즈니스 플랜에 따르면 맥라렌은 2025년까지 18개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완전 신차와 곁가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스피드테일은 이 중 가장 첫 번째로 선보인 모델이다.
 
106대만 한정 생산되는 스피드테일은 이미 완판됐다. 사진제공: 맥라렌 서울
 
스피드테일은 McLaren F1과 같이 106대 한정 생산 예정이며, 생산물량은 프로젝트 시작 발표 전 모두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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