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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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스마트시티' 정책 추진·간담회 개최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0.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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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IoT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시스템 사업 추진
스마트도시 관련 법령 정비·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도
 
 
수원시가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미래도시 건설에 한발 앞장서 나간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해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를 의미한다.
 
이른바 ‘똑똑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다.
 
수원시는 23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포럼’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사업은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시스템,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수원 스마트워터 상수도 고도화시스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이다.
 
그중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은 사람·물·자연이 함께하는 물 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전반에 자연 상태에 근접한 물순환 구조를 만드는 정책이다.
 
버려지는 빗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빗물 공급장치와 노면 살수 시스템, 지하수 오염물질을 줄여주는 LID(저영향 개발) 시설 등이 대표적인 레인시티 사업이다. 수원시는 기존 인프라에 IoT·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더욱 ‘스마트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와 관련하여 23일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 포럼'을 열고,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정책 포럼은 수원시 스마트시티 현황·향후 계획 보고, 수원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사례 발표, 정책토론회, 전문가(천재원 영국 엑센트리 대표) 특강으로 이어졌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전문가, 시민 등이 포럼에 참석했다.
 
‘수원시 스마트시티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한 승병숙 수원시 스마트시티팀장은 “선도적 기술·제품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있는 수원시는 내년 6월까지 스마트도시 관련 법령을 정비해 스마트시티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또 스마트시티 조성의 청사진 역할을 하게 될 ‘수원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을 내년 10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민간·기업 참여를 이끌고, 현재 인프라(광교신도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존 시스템 데이터를 융합해 효율적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11월 말 ‘수원형 스마트시티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의제로 ‘500인 원탁토론’을 열어 스마트시티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기도 하다.
 
이날 정책포럼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과 원탁토론에서 수렴한 의견을 ‘수원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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