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생활, 노인 치매예방 위한 치유농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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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생활, 노인 치매예방 위한 치유농장 만든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0.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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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육성 사회적기업 ‘안심생활’
 
16일기공식·협약식 진행
경력단절여성 30명 고용
 
 
현대차가 16일 부산 금정구 두구동 일대에서 정미영 부산시 금정구청장, 오영춘 현대차 부산지역본부장, 이병훈 현대차 이사, 김정순 안심생활 대표, 치매가족모임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생활 치유농장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유농장’은 농장 및 농촌자원을 활용, 노인들의 인지적,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농업 시설을 의미하며, 1990년대부터 유럽과 일본 등을 중심으로 노인들의 치매 예방, 인지능력 강화, 심리치료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 개요, 치유농장 운영계획 발표와 더불어 향후 안심생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현대차-부산시 금정구-안심생활간협력 지원 MOU도 체결됐다.
 
‘안심생활 치유농장’은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 일대에 약 700평규모로 조성되며, 노인들의 치매 예방 및 정신적, 육체적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농업 체험시설, 허브농원, 과실수원 등이 오는 11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2022년까지 약 30명의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하여, 원예 치료를 통한 치매 예방, 인지기능 향상 치매 사후 관리 프로그램, 치매가족/돌봄 종사자 힐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 초고령화가 진행되며 노인들의 복지와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현대자동차는 사회공헌사업에서도 사회적기업과 혁신적 협력 모델을 통해 노인들의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쓸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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