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F 등 5개 차종 1만6천여 대 리콜
상태바
재규어 XF 등 5개 차종 1만6천여 대 리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10.08 2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 디젤엔진 크랭크축 소착 결함
시동 꺼짐 및 엔진 손상으로 교체
XF, XJ, 레인지로버 등 16,022대
 
 
재규어 및 레인지로버 디젤엔진이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5개 차종 16,022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10년식부터 2016년식까지 쓰인 재규어레인지로버 3.0 디젤엔진은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결과 엔진 크랭크축 소착 결함으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크랭크축이 소착되면 엔진은 시동이 꺼짐은 물론 회복이 불가능한 손상을 입는다.
 
논란이 됐던 현대기아차의 세타2 엔진도 엔진오일 순환 불량과 쇳가루 유입 등으로 같은 부위인 크랭크축이 소착될 위험이 있어 리콜조치 된 바 있다.
 
해당 엔진이 장착된 모델은 XF·XJ·레인지로버 등 5개 차종 16,022대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2일 결함원인, 시정대상 대수 및 시정방법 등에 관한 리콜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대상차량은 10월 29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불량여부를 판정해 문제가 있는 엔진은 신품 엔진으로 교체하게 되며 점검은 약 1시간, 신품 엔진어셈블리교체는 약 16시간이 소요된다. 검사를 포함한 모든 비용은 무상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8일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리콜 사실 및 수리 방법 등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이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는 수리 비용을 보상해준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