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평화부지사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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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평화부지사 방북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10.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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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평양에서 열리는 ‘10.4정상선언 11주년 공동기념행사’ 동행
 
방북 기간 동안 경기도 차원
남북교류사업협력의사 타진
 
지난 7월 임용장 수여 모습. 왼쪽부터 이재명 지사, 이화영 부지사. 자료출처 경기도.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4일 북한을 방문, 경기도 차원의 남북교류사업을 논의한다.
 
이 부지사는 4일에서 6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10.4 정상선언 11주년 공동기념행사 참석차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은 남북교류사업 재개를 추진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뜻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지난 2004년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와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개풍양묘장 조성, 말라리아 약품‧영양죽 지원 등 인도적 지원방식의 교류를 지속했으나 2012년 남북관계 경색 이후 중단됐다.
 
방북기간 동안 이 부지사는 북측 인사들과 접촉하며 경기도 차원의 농림축산업 교류, 개풍군 일원 양묘장 사업, 평화마라톤 내 북한 경유 코스 포함 등에 대한 협력의사를 타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평화부지사의 방북 이후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부지사를 포함한 방북단 전체 규모는 150명으로 이해찬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문화·예술계 인사, 6ㆍ15공동실천위원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반도평화포럼 등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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