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9월말 차입금 503억 원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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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9월말 차입금 503억 원 감축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10.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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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 절대 규모 축소에 따른 상환 부담 대폭 완화
 
3분기 중국 노선 회복 지속과
장거리노선을 중심 매출 성장
 
 
아시아나항공의 2018년 9월말 차입금이 3조 1,411억원으로써 전월 대비 503억원을 감축됐고 단기차입금 비중은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말과 대비해서도 약 1조원의 차입금을 감축한 실적이다.
 
아시아나는 4분기 차입금 상환 등을 위하여 10월과 11월 중 총 4,200억원 규모의 4년 만기 장기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고, 내년 운용리스 회계변경에 따른 자본확충을 위하여 11월 중에 2억 달러 규모의 영구채 역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로 올해 4분기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도래하는 차입금의 상환 및 대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말까지 회사목표인 차입금을 2조원대로 낮추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차입금 감축은 중국 한한령 점진적 해소로 인한 중국노선 회복세 지속과 함께 미주 및 유럽 등 장거리노선을 중심으로 여객전반의 매출성장세 덕택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 차입금 규모도 전월말 3조 9,711억원에서3조 9,180억원으로 531억원을 추가로 감축하였다.
 
대규모 투자가 금년을 기점으로 이미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영업활동 유입현금 대부분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며, 매년 5천억원 이상의 차입금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회사 기업공개(IPO)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 아시아나IDT는 9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여 10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11월 중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에어부산은 9월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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