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12월 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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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12월 1일 개통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09.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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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역~중앙보훈병원 구간
김포공항~올림픽공원 직통 50분...22분 단축
2019년 말까지 운행 수 늘리고 6량으로 증차
 
 
9호선 3단계 구간이 오는 12월 1일 개통한다. 서울시는 3단계 구간(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 8개역 개통을 앞두고, 10월 7일(일)부터 변경된 운행시간표에 따라 영업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올림픽공원 구간 지금보다 22분 단축… 직통으로 50분
 
3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강서에서 여의도,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를 거쳐 강동까지 시민들의 이동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공항에서 올림픽공원까지 9호선 급행열차로 환승 없이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돼, 기존 환승을 통한 이용시간 대비 약 22분 단축된다.
 
개통 준비를 위해 10월 7일(일)부터 영업시운전에 들어가며, 서울시는 이 날 첫 차부터 변경되는 운행시간표를 사전에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업시운전 기간에는 3단계 구간 역사에서는 승객을 탑승시키지 않고 시운전만 한다.
 
이에 따라 운행거리가 약 8.9km 길어지면서 운행횟수가 평일기준 502회→458회, 주말기준 416회→388회로 줄어들게 되면서 출근시간대 배차간격은 약 0.6~1.5분, 그 밖의 시간대에는 급행, 일반열차 모두 1분씩 늘어난다.
 
변경되는 운행시간표는 9호선 승강장 및 대합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6량 편성 2019년 말까지 완료
 
9호선의 만성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열차 투입을 늘릴 계획이다. 일단 현행 17편성 중 10회만 운행하는 급행 6량 열차를 12월 개통하면 18편성으로 늘리고 모두 6량으로 편성한다.
 
일반열차는 현행 20회(전부 4량)에서 19회로 줄어들게 되지만 2019년 말까지 21편성으로 늘리고 전부 6량으로 편성해 혼잡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급행열차 또한 전부 6량으로 19편성으로 증차할 계획이다.
 
또한, 개통 이후에도 이용 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분석하고 혼잡구간인 김포공항~여의도‧강남구간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추가 열차 투입 등 열차운행 계획 조정을 다각적으로 검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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