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위한 열린 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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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위한 열린 대화 개최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09.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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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총회(10.1~5, 인천 송도) 국내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 기후 변화 대응 전략 도출 논의
폭염 등 이상기후의 일상화 분석 등 다뤄
 
 
환경부가 외교부, 기상청과 함께 9월 19일 오후 1시부터 ‘기후변화 대응전략 도출을 위한 탈라노아 대화’를 개최한다.
 
‘탈라노아 대화(Talanoa Dialogue)’란 포용적·참여적·투명한 방식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남태평양 민족의 대화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정부, 기업,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아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계부처, 지방정부, 산업계, 시민사회 및 기후변화협상 전문가 등 각계각층에서 발표에 참여할 예정이며 관련 분야 전공자, 기후변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논의할 계획이다.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해당 행사는 국립외교원, 기상청, 포항공대, 환경부 등 관련 부처들이 ‘파리협정의 의의 및 후속협상 진행 경과’와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정안’ 등의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 등 이상기후의 일상화로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의 위험요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응의 중요성도 커짐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특히 폭염 적응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탈라노아 대화 결과는 9월 말까지 온라인 플랫폼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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