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20억 규모 스마트워터시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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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20억 규모 스마트워터시티 조성
  • 교통뉴스 이정은 기자
  • 승인 2018.09.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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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한 과학적 관리로 수돗물 신뢰 향상 기대
 
실시 설계 완료 · 기반시설 구축 단계
통합관제시스템·누수감지센서도 설치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환경부, 세종시와 함께 오는 2020년까지. 세종시 행복도시 건설지역과 기존 도심을 스마트워터시티로 조성하는 ‘세종시 스마트워터시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워터시티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는 국고 60억 원과 지방비 60억 원을 더해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구축 중인 기반시설에는 취수원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량과 수질을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체계적인 누수 관리를 위한 원격 누수감지센서 1,300대, 스마트 수도미터 926대 등이 있다.
 
이밖에도 자동으로 오염된 수돗물을 배출하는 자동드레인설비와 염소냄새를 최소화하는 재염소설비를 주요 배수지와 관로 각 10곳과 실시간 수질정보 제공을 위한 수질계측기도 8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기반시설이 구축되는 일부 아파트 단지는 수질계측기와 단지 내 수질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 이후부터 세종시민 누구나 스마트폰 앱과 공공장소에 설치된 수질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과학적 수돗물 관리가 이뤄져 내가 사용하는 수돗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함께 향상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9월 18일 오후 5시 30분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6단지 중앙광장에서 환경부, 세종시, 지역주민과 함께 이번 사업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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