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보급에 속도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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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보급에 속도 붙는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9.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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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지자체와 손잡고 수소사회 진입 앞당겨
현대차·부산시 MOU 통해 수소산업 육성·발전
연말까지 부산에 수소충전소 1개소 설립 예정
부산시, 내년 수소차 보조금 200대 규모 책정
“수소전기차 보급확대와 생태계 조성 위해 최선”
 
현대차와 부산시는 MOU를 맺고 수소차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는 공해 배출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실제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1시간 운행할 경우 26.9Kg의 공기가 정화되어 성인(체중 64Kg 기준) 42.6명이 1시간 동안 깨끗한 공기로 호흡할 수 있게 된다.
 
‘궁극의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부산광역시는 7일 부산시청에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미래혁신성장 주력산업인 수소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연관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현대자동차는 올해 연말까지 부산시에 수소충전소를 한 곳 설치하며, 이를 통해 부산시의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과 수소전기차 대중화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는 2019년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200대 규모로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개소를 구축하고 수소전기차 1,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궁극의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의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 및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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