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TGS’ 모델 4종 자발적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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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TGS’ 모델 4종 자발적 리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09.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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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호스 파손 가능 총 1,191대 TGS 모델 대상
9월 4일부터 전국 서비스센터 통해 무상 교체 진행
 
냉각수 호스 간섭부위 제보사진. 교통뉴스 자료.
 
MAN 그룹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의 리콜 결정과 관련하여 냉각수 누수 가능성이 발견된 ‘TGS’ 덤프트럭 모델 총 1,191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발표와 마찬가지로 리콜 사유는 냉각 모듈 힌지 볼트의 머리 부분과 냉각수 상부 호스 간의 간섭에 의한 호스 마모 가능성이다. 이를 방치하면 냉각수가 새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MAN 전체 제품에는 차량에 이상이 있을 시 이를 운전자에게 알리는 경고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냉각수 누수가 발생할 경우 정도에 따라 1, 2차에 걸쳐 경고를 하게 되어 있다고 밝혔다. 
 
냉각수온이 과도하게 오르면 ‘엔진경고등’을 통해 운전자가 조치를 취하고 차를 세우도록 하고 있으며, 언론에서 보도된 냉각수 호스 마모에 의한 엔진 과열 및 파손은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운행을 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아주 드문 경우라는 입장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미 지난 5월부터 예방 차원에서 이번 시정 조치를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으나, 국토교통부와의 협의에 따라 지난 4일부터 공식 리콜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 차량은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무상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으며 대상 차량 소유자가 ‘냉각수 호스 마모에 의한 냉각수 누수’에 대한 점검 및 조치를 유상으로 받은 경우, 해당 전국 만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 전액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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