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쌓인 먼지 청소해 대기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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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쌓인 먼지 청소해 대기질 개선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09.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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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쌓인 먼지 청소 월 2회로 늘려
도공, 비산먼지 줄여 대기질 개선 기대
1년간 수도권 시범운영해 실제 결과 분석
 
중앙분리대 주변에 쌓인 먼지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9월부터 수도권 지역의 고속도로 노면 청소를 기존 월 1회 하던 것을 월 2회로 늘려 대기 중으로 날리는 비산먼지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그동안 도로청결과 수질 환경보호를 위해 노면 청소차를 이용해 노면에 쌓인 먼지 등 퇴적물을 한 달에 한 번 청소해 왔다. 그러나 퇴적물 속의 먼지 입자가 주변으로 확산되기 전에 제거해야 한다는 분석 결과에 따라 월 2회로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지역의 입자 50㎛ 이하 먼지 저감량이 연간 613톤에서 1,226톤으로 2배 가량 증가해 대기질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추가적인 장비 및 인력이 투입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도로공사는 전했다.
 
도로공사는 인구가 밀집하고 먼지오염이 심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내년 8월까지 이 방식을 시범 운영한 후 실제 먼지감소 효과가 있는지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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