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열차승차권, 세 명중 한명 모바일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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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열차승차권, 세 명중 한명 모바일로 샀다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8.08.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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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체 90만석 중 34만석 모바일 예매
이동하면서도 예매 가능…역 대기줄도 크게 줄어
 
인터넷과 모바일 예매로 귀성표 대기인원이 크게 줄었다. 사진자료: 코레일
 
이번 추석 승차권 예매에 처음 도입된 ‘명절승차권 모바일예매’가 안착하고 있다.
 
코레일이 28~29일 진행한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전체 90만석 중 34만석이 모바일로 팔렸다고 밝혔다.
 
모바일예매 비율은 온라인으로 팔린 83만석 중 41.2%를 차지했다. 애초 우려되던 접속 속도와 안정성 측면에서도 모두 합격점을 받아 첫 서비스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예매를 시도한 전체 접속자의 61.9%가 모바일로 접속해 PC 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예매 피크시간이 지난 7시 30분 이후에도 모바일 접속자는 계속 늘어 한때 PC 대비 접속자 수가 3.3배나 많아지기도 했다.
 
출근 등 이동하면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의 장점 때문에 동시접속자 수도 늘었다.
모바일예매가 없었던 지난 설 명절에 비해 경부선은 2.2배(25만명), 호남선은 2.4배(22만명)로 증가했다.
 
코레일은 이 추세대로라면 잔여석 판매를 고려하면 온라인(모바일, PC)예매 비율은 최대 75%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바일예매가 가능해지며 명절 승차권 예매 풍속도 바뀌었다. 고향 가는 열차표를 사려고 대기하는 사람들로 붐볐던 철도역이 비교적 한산해졌다. 지난 설과 비교해보면 밤샘 대기 등 장시간 역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10% 가량 적어졌다. 현장 예매율도 11.7% 감소했다.
 
올해 설에 비해 연휴가 하루 더 길어 공급좌석이 늘어났지만 현장 발권은 33%(3만석) 줄었다.
 
한편 코레일은 내년 설 예매를 대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는 등 더욱 모바일에 최적화된 IT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처음 시행하는 모바일예매를 위해 전 직원 사전 테스트 등 철저히 준비했다”며,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시대에 명절승차권 모바일예매로 조금 더 편리하고 즐거운 귀성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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