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획득
상태바
르노삼성,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획득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8.30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불 공동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혼잡주행 지원시스템’ 주행 테스트 단계
 
SM3 Z.E.가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을 허가 받아 공도를 달리는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자율주행 자동차에 쓰이는 비싸고 복잡한 시스템이 아닌 보급형 시스템을 이용해 교통이 혼잡한 도로에서 스스로 주행을 지원하는 ‘혼잡주행 지원시스템(Traffic Jam Assist)’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한국과 프랑스의 기업 및 학교, 연구단체가 참여하고 두 정부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전기차 기반의 프로젝트를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이드 레이더, 카메라 등 보급형 센서 시스템으로 구성된 차량으로 시속 50km미만의 속도로 교통이 혼잡한 도로에서 차선 유지, 차간 거리 및 속도 유지 등의 기능을 시험할 예정이다.
 
이번에 취득한 임시운행 허가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는 테스트 트랙뿐만 아니라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의 고속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차는 차선, 주변차량 인식 시스템 및 주행지원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권상순 연구소장은 “이번 임시운행허가로 인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자율주행 기술이 개발되어 향후 자율 주행차의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르노삼성차가 이끌고 있는 한불 공동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는 한양대학교, LG전자, 컨트롤웍스,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발레오가 참여하고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