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운전면허교실 개최
상태바
외국인을 위한 운전면허교실 개최
  • 교통뉴스 장미혜 기자
  • 승인 2018.08.29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강동경찰서 주최, 외국인 면허교실
4회 과정, 후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학과시험 접수도 적극 안내할 계획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과 강동경찰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최했다.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외국인 9명을 대상으로 강동구 소재 복지관의 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진행된다.
 
8월 29일 10시 첫 강좌가 열렸고, 오는 9월 12일과 10월 10일, 10월 24일 하루 2시간씩 총 4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강남운전면허시험장 면허시험부 김명관 시험감독관은 한국 운전면허 시험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교통법규 및 PC학과시험 문제풀이 학습 등을 교육한다.
 
언어적 한계점과 한국 면허취득 과정이 자국의 것과 상이한 점을 고려해 수업 진도를 조절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4차례의 강좌를 모두 마친 뒤에도 외국인 수강생들이 교통안전교육 이수와 PC학과시험 접수 등 실제 운전면허 취득과정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
 
김 감독관은 첫 수업을 마친 뒤 “한국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려는 외국인들의 열의가 대단했다”라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남은 강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재 시험장장은, “이번 운전면허교실로 외국인들이 한국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거주 외국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