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페이스리프트된 투싼은 요즘 현대차의 변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리기 성능, 특히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죠.
새로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는 듀얼클러치 변속기만큼 빠르고 동력손실이 적습니다. 급가속을 하면 변속충격이 느껴지는 것은 독일 메이커와 비슷합니다. 기어를 내릴 때 엔진 회전수를 보정해주는 레브매칭 기능이 토크컨버터 방식의 자동변속기에도 들어갔습니다.
그간 현대차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오던 느슨한 핸들링과 피드백, 중앙에서의 유격 등이 많이 개선돼 운전 재미가 늘어난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급 차량 중에서는 최고는 아닐지라도 상당히 좋은 축에 들 것입니다.
현대차 특유의 승차감도 잃지 않았습니다. 다만 승차감을 살리면서 접지력도 잡으려다보니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한 번의 출렁임이 있습니다.
두 편의 영상을 통해 새롭게 돌아온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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