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쪽방촌 40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상태바
수원시, 쪽방촌 40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08.18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동 24가구, 서둔동 16가구 대상 소화기, 화재감지기 설치
 
수원시 소방공무원들이 쪽방촌 화재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자료: 수원시
 
수원시가 관내 쪽방촌 40가구(평동 24, 서둔동 16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14일 관내 쪽방촌 4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사용법을 설명했다. 집주인 부재 등 사유로 설치하지 못한 가구는 수원소방서 협조를 받아 추후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는 수원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지원을 받았다.
 
주택소방시설 설치에 앞서 시는 지난 3일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쪽방촌 40가구의 화재 등 재난대비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실시 결과 가구별 주택용 소방 시설이 없어 화재발생 시 대형피해가 우려됐다.
 
수원시는 쪽방촌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한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이병규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재난에 취약한 쪽방촌에 우선적으로 소화기 지원을 했다”면서, “향후 옥내 및 비상 소화전 설치를 적극 검토하는 등 지속해서 쪽방촌 대형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