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와 함께 음주운전 근절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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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와 함께 음주운전 근절캠페인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08.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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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강남운전면허시험장서, 운전면허 신규취득자 대상
“음주운전 경각심 일깨우고 건전한 음주문화정착 위해 마련”
 
 
도로교통공단은 16일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오비맥주와 함께 새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운전면허를 처음 딴 초보 운전자들과 대학생 등 젊은 층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면허를 처음 취득한 초보 운전자들과 여름방학을 맞아 운전면허를 따러 온 대학생 등 젊은 층을 겨냥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및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책임 있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이용객들은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 스티커에 직접 서명하고 캠페인 슬로건인 “건전음주 문화 정착”을 크게 낭독하며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날 행사에서 음주운전 관련사고 발생현황과 음주운전 예방법 등에 대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포스터도 전시해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음주운전 예방 서약자들은 자동차 운전석을 입체화 한 포토존에서 안전운행 문구가 새겨진 다양한 소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차량용 기념품도 선물로 받았다.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는 2016년 10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음주운전 근절 및 무분별한 음주에 관대한 사회 분위기를 고치고 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자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최근 10년간(2008~2017년) 연평균 3.5%씩 감소 추세에 있기는 하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이 매년 10%가 넘는 등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분석한 음주운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19,517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439명이 숨지고 33,364명이 다쳤다.
 
특히 연령대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현황을 보면,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0대(124명, 28.2%)가 가장 많아 젊은 층의 음주문화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7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연령대별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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