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상반기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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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상반기 실적 호조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8.08.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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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년比 30%↑ 영업이익 2억5,800만$
상각전 영업이익(EBITDAR), 탑승률, 여객수송 규모.. 모두↑
7월 탑승률 역시 사상최고치 달성해 올 하반기 역시 기대
 
 
터키항공의 올해 상반기 총 매출이 크게 늘어 전년 동기대비 30% 늘어난 6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던 터키항공은 2018년 상반기 여객 및 화물 매출 모두에서 매출이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연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 터키항공은 2018년 상반기에 수요 및 단위 매출 상승으로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 1,700만 달러에서 2억 5,800만 달러로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R)은 38% 증가한 12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BITDAR 마진은 1.5% 포인트 늘어난 21.5%를 기록했는데, 이 수치는 항공사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항공사로 분류돼 온 터키항공이 지금까지 달성한 상반기 EBITDAR 관련 수치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상반기 총 탑승률(Load Factor) 역시 4.3% 포인트 늘어난 80.4%로, 터키항공 역사상 가장 높은 상반기 탑승률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여객수송규모는 18%, 수송 능력(유효좌석킬로미터)는 9%, 수요(킬로미터당 매출)는 16% 증가했다.
 
터키항공은 상반기에 3,5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을 수송했다.
 
더불어, 바로 전 달인 2018년 7월 역시 탑승률 85.3%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여객수송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780만 명을 기록해 하반기 역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터키항공은 세계에서 기령이 가장 낮은 최신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로, 총 325대의 항공기 중 협동체 215대, 광동체 92대 및 화물기 18대를 운행하고 있다.
 
최첨단의 환경 친화적인 차세대 항공기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인 터키항공은 터키 건국 100주년 맞는 2023년까지 보유 항공기 수를 500대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대의 항공 화물 전문 항공사로 자리 잡고 있는 터키항공은 아시아부터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를 커버하고 있으며, 2018년 상반기 화물수송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66만 톤을 기록한 것은 물론, 매출 역시 35% 늘어난 7억 8,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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