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름휴가 위한 자동차무상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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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름휴가 위한 자동차무상점검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08.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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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8일 오전 10:30~오후 3:30,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에서 실시
 
인포그래픽-여름철 자동차 관리요령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3시 30분까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부산방향)를 방문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동차 검사 및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순찰대, 경북소방서본부 등이 함께한다.
 
공단은 이동검사차량을 활용해 장거리 운행 시 꼭 필요한 타이어 공기압, 부동액, 각종 오일 및 등화장치(제동등)를 점검하고 워셔액 보충 등 간단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더불어, 휴게소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졸음운전 금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을 알리는 교통안전 캠페인도 실시하며 생수와 물티슈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한편, 공단은 여름 휴가철 장거리 여행 시 유념해야 할 자동차 관리요령에 대해 강조했다.
 
출발 전에는 타이어와 냉각수, 배터리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뜨거운 지면 온도와 고속 주행으로 타이어 찌그러짐(스탠딩웨이브)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공기압은 평소보다 10%가량 높게 보충한다.
 
여름철 냉각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위험이 있어 냉각수의 적정량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에어컨 사용이 많은 여름철에는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은데, 배터리 상태 표시창이 검은색이나 흰색이면 교체가 필요한 상태다.
 
밀폐된 상태로 실외 주차된 차량 내에 일회용 라이터나 핸드폰 배터리 등을 두는 경우 폭발 또는 손상 위험이 있으며, 가능한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고 부득이 실외에 주차할 경우 창유리를 살짝 열어두거나 햇빛 차단막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에어컨을 내부순환 상태로 작동하게 되면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운전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1시간마다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 10분정도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여름 휴가철에는 장시간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동차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은 물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운전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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