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리콜관련 BMW 코리아에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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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리콜관련 BMW 코리아에 엄중 경고
  • 교통뉴스 이정은 기자
  • 승인 2018.08.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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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BMW 코리아의 안이한 대처 질타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안전 위한 대책 요구
추가 제출자료 및 대응책 향후 공개적으로 검증
 
 
국토교통부는 BMW 코리아 대표 및 본사 임원진과 면담을 갖고 BMW측의 자료제출이 미흡다고 질책하면서,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BMW 리콜대상 차량(42개종 106,317대)이 왜 화재가 발생하는지 원인과 그동안 리콜 등의 조치가 안됐던 이유를 물었고, 현재 진행 중인 긴급안전진단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고, 부실 안전진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세우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하여 화재 원인규명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 제출된 기술근거자료, 리콜대상 산정근거, 원인분석 보고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판단한 근거자료, EGR 리콜관련 분석자료 등 추가적인 자료를 국토교통부에 신속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향후 부품교체 등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독려했고, 가솔린 차량 화재 건에 대한 대책도 수립하라고 제시했으며, 차량 소유자 등 소비자에 대한 보상 등 피해 구제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BMW에 대해 추가자료 제출 요구 및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화재발생 원인에 대한 조사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며, 조사 과정에서 국내전문가를 충분히 참여시켜 화재 발생원인 규명을 공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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