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오픈 챔피언 타이틀 수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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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오픈 챔피언 타이틀 수성 나선다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8.08.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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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남자골프랭킹 2위 저스틴 로즈
터키항공오픈서 챔피언 타이틀 수성..
 
지난해 터키항공 오픈 우승컵을 차지한 영국 골프선수 저스틴 로즈(Justin Rose)가 올해도 터키항공 오픈에서 챔피언 타이틀 수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터키항공 오픈은 유럽프로골프투어(유러피언투어) 롤렉스 시리즈인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 2018’의 여섯 번째 대회로, 오는 11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저스틴 로즈(영국∙38)는 현재 세계 랭킹 2위로, 레그눔 카르야 골프 앤 스파 리조트(Regnum Carya Golf and Spa Resort)에서 열린 지난 해 토너먼트 대회에서 후반 4개 홀에서 3개의 버디를 기록, 최종 승리를 거두며 터키항공 드론이 운반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장관을 연출했다.
시상식에서는 메블룻 차부셔울루(Mevlüt Çavuşoğlu) 터키 외교부장관으로부터 터키 정부가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림픽 골프 종목 금메달리스트이자 전(前) US오픈 챔피언인 로즈는 2017년 시즌 말미에 열린 6개 토너먼트 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로즈는 올해에도 호조세를 이어가며, 5월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Fort Worth Invitational) 우승 타이틀을 목록에 추가했다.
2017년 대회 우승은 로즈가 터키항공 오픈서 거둔 두 번째 승리로, 과거 2012년에 열린 터키항공 월드 골프 파이널(Turkish Airlines World Golf Final) 에서 타이거 우즈 및 로리 맥길로이 등 쟁쟁한 스타들을 꺾으며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터키항공 오픈은 2013년부터 유럽프로골프투어의 일환으로 개최되기 시작했다.
 
로즈는 “터키항공 오픈 타이틀 수성을 위해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주말 동안 64타와 65타를 치고 버디로 마무리하며 승리한 지난 대회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어 “따뜻한 환대와 최고의 시설 또한 터키에서의 대회를 학수고대 하게 만드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터키항공 오픈은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대회 중 하나이고, 개인적으로도 2012년 첫 방문 이후 터키에서 골프가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올해 터키항공 오픈은 롤렉스 시리즈 ‘레이스 투 두바이’ 토너먼트의 일환으로, 오는 11월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며, 대회 우승상금 규모는 최소 700만 달러에 달한다.
터키항공은 또한 챌린지 투어(Challenge Tour) 행사와 최고의 아마추어 시리즈인 터키항공 월드골프컵(TAWGC, Turkish Airlines World Golf Cup)을 지원하고 있다.
 
터키항공의 아흐멧 올무슈투르(Ahmet Olmuştur) 마케팅 총괄 임원(CMO)은 “올해 터키항공 오픈에서 로즈를 다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터키항공은 본 대회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지난 해에는 잊을 수 없는 승리가 연출되기도 했는데, 로즈가 다시 한 번 전 세계 골프 팬들을 흥분시킬 최고의 경기를 펼쳐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아흐멧 아아오울루(Ahmet Ağaoğlu) 터키골프연맹 회장은 “터키항공 오픈은 해를 거듭하며 나날이 그 입지를 공고해 해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저스틴 로즈의 출사표와 함께 더욱 멋진 대회를 선보일 것이다.
더불어 터키항공 오픈은 앞으로도 터키 골프 종목 성장에 혁혁한 기여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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