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건가요?
네. 휴가지 여행 피크현상으로 하루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4백90만대나 되는 데요.
장거리에 과다한 통행량, 날씨와 초행길은 교통사고와 무관할 수 없는 불청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휴가철 토털 안전과제를 준비했습니다.
Q : 맞습니다. 장거리 가족나들이 한창인데요. 폭염과 변덕스런 기후를 초월한 전천후 적 안전관리필요한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네. 아프다고 말할 수 없는 자동차
컨디션 체크가 우선입니다.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브레이크 시스템과
타이어 상태, 공기압을 비롯 집중력을
와해시키는 폭염도 해소하고 동시에
쾌적한 공간을 유지시켜 주는 에어컨과
필터 점검도 필수입니다.
와이퍼와 워셔액, 엔진과 오일, 배터리 등
필터를 점검한 후에는 등화장치 같은
전기장치도 미리 살펴보는 게 좋겠습니다.
고장이나 사고에 대비 차원에서는
LED발광식 고장표지와 발광조끼, 야광봉 같은
비상물품 확보도 필요하고요.
Q : 출발 후 휴대폰이나 내비게이션 조작은 금물인 만큼, 긴급출동 서비스망과 업그레이드는 사전 점검하고 확인하는 게 좋겠죠?
맞습니다. 장거리 운행에서 정말 필요한 게
긴급출동서비스죠.
그래서 자동차 보험 계약 약관을 비롯
특약사항과 서비스 가능 여부
확인은 필수인데요.
특약조항 의한 보장서비스라
횟수제한도 있고, 유사시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과로 운전을 피할 수 있고, 또 술을
좋아한다면 동승자가 운전할 수 있는
보장 특약 가입도 필수고요.
초행길 도로 상황을 알려주는
길라잡이의 교통 정보 업데이트와
사고증거물이 되는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영상녹화도 꼭 점검해야 합니다.
Q : 하루 평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수도 늘고 있지만 전국 고속도로 이용은 5백만 대를 넘나들다 보니, 교통정체도 많죠?
네.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달 25일부터
19일 동안 교통수요 예측을 지난해와
비교했는데요.
일일 평균 이동인구가 0.3%가 높아지면서
평시보다는 27.6% 증가된 4백83만 명
이동을 예측하고 있는데요.
특별교통대책기간 9천1백80만 명이
이동하는데 승용차가 8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버스 9.9%에 철도 4.2%, 항공과 해운이
각각 0.9% 0.7% 순으로 분석되는 만큼
올해도 도로교통 정체는 만만치 않습니다.
Q : 정오에 정점을 찍었던 정체는 저녁엔 풀리지만 폭염을 동반한 날씨와 기후도 온열환자는 물론 안전운행을 위협한다면서요?
네. 전체 휴가객 40.8%가 7월 말에서
8월 초에 집중되는 현상으로 볼 때
수도권출발 고속도로는 3일 4일에, 반대로
수도권 입성은 5일인 일요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자 수도
이미 1,000명이 훌쩍 넘으면서 70%대
이상으로 급증하는 현상인데요.
이런 온열현상은 안전운행과 직접적
관계가 있다는 스페인의 자동차 제조사
세아트 발표가 있었습니다.
Q : 그러니까 태양 볕에 차내가 달궈지면 탑승자도 온열질환에 노출되지만 전방을 주시해야하는 운전자에겐 치명적이라는 거죠? 네.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인데요.
외부보다 2-3배가 높아지는 차내 온도
25℃와 35℃ 이상의 차이는 운전자 반응속도를
20% 낮출 뿐 아니라 음주한 것과
유사하다는 겁니다.
에어컨을 켜지 않아서 실내 온도가
35℃로 올라갔을 때 운전자는 음주운전
처벌대상인 혈중 알코올농도 0.05% 상태가
된다는 거죠.
실내 온도가 이보다 더 높아지면 반응은
더 느려지면서 혈중 알코올 농도도 최대
0.08%와 같은 증상을 경고했습니다.
게다가 운전자 3분의 2는 피로와 어지러움,
두통 등을 유발하는 고온과 탈수위험을
인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Q : 빗길도 위험하지만 친구와 한잔하는 음주시간이 많아지는 것 또한 휴가지 음주운전 사례를 적지 않게 만드는 요인 아닌가요?
네. 빗길사고도 급증되는 시기라
주의해야 합니다.
8.0%인 평시 빗길 교통사고가 11.6%로
늘기 때문인데요.
휴가철과 맞물리는 기상이변과 국지성
폭우 때 안전지대에 잠시 정차하는 기지와
비상점멸등을 켠 감속운전, 충분한
안전거리유지 등의 안전 자구책은
필수입니다.
아울러 음주운전 위험지수도
덩달아 높아지면서 낮 시간대 사고비율이
11.4%으로 늘고 있는 음주운전은 금물입니다.
Q : 초행길에 많은 인파까지 몰려 복잡한 게 휴가 길이고 피서지 인데 불법주차까지 가세하는 상황에서 긴장을 늦추면 안 되겠죠?
네. 음주가 아니더라도 너 나 모두가
들 뜬 상태라 긴장을 늦추면 안 됩니다.
길가에 세워진 차 사이에서 언제
빨간 신호등인 보행 어린이와 자전거가
나타날지 모르니까요.
장거리 운행에서 2시간 휴식과
함께 하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실내공기 환기는 필수입니다.
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는 곧
주간 운전에 영향을 주는 불쾌지수라
충분한 휴식과 졸음유발 복병인
이산화탄소 배출도 가족의 안전이죠.
에어컨 가동상태에서 1-2시간 마다
3분 정도 강제 환기도 중요합니다.
Q : 열대야 현상과 불쾌지수는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문제다 보니 불쾌지수가 높을수록 교통사고 발생도 늘어난다면서요?
그렇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여름휴가철
5년간 발생된 교통사고 특성별 분석에서
확인됐는데요.
불쾌지수가 매우 높은 80이상 에서는
교통사고도 13% 증가된다는 겁니다.
하루 평균 6백16건의 사고에서
하루 평균 6백16건의 사고에서
13명이 사망하고, 9백56명이 부상
당하다가 7월16일에서 8월31일 사이에
급증됐기 때문인데요.
이는 전국 교통사고가 2분 20초마다
한건이 발생된다는 것으로, 여름휴가철
교통사고를 직시하는 수치입니다.
Q : 에어컨 가동안하면 음주상태와 비슷해지듯 불쾌지수 또한 치명적 위협요인인데 혈기왕성한 젊은층일수록 더 민감하다면서요?
그렇습니다. 교통사고 위험과 직결되는
75에서 80은 불쾌지수를 느끼게 하지만
80이상부터는 전체로 확산되는 지수인데
젊은 층이 제일 민감하게 반응한 거죠.
100이 아닌 80 이상에서도 사고발생은
3.2%p 높은 30.9%로 늘었다고 합니다.
가장 힘들게 하는 폭염과 열대야는
동해안 지역의 일시적 완화와 달리
서쪽은 월요일까지 지속된다고 하네요.
Q : 해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젊은 층 렌터카사고와 다중발생 시간대를 발표하는 데 올해도 발표가 있었죠?
네.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발생된
3만3천1백37건의 렌터카사고 분석에서
18.5%가 지금 이시기인 7-8월
여름휴가철에 집중됐는데요.
평시 하루 평균 17.8건 발생이
19.8건으로 늘면서, 이 기간
5백38명이 사망하고 5만4천9백67명이
부상당했는데 20대 운전자가
34.9%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2~4시 사이 폭염이 20대 운전자
집중력과 주의력을 약화시킨 것으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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