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세도 이제 AI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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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세도 이제 AI로 알아본다
  • 교통뉴스 이정은 기자
  • 승인 2018.07.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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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AI기반 중고차 시세 ‘오토북(Auto Book)’ 출시
차량번호와 주행거리 입력만으로 시세 확인
현재 시세 뿐 아니라 미래 시세도 알려준다
 
 
현대캐피탈이 AI기술을 활용해 종고차 시세를 조회하는 서비스 ‘오토북(Auto Book)’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토북은 실제 판매된 중고차 가격을 바탕으로 ‘알고리즘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중고차 시세를 산출하는 알고리즘 엔진이다.
 
중고차를 사고 팔 때, 딜러가 제시하는 가격의 적정성을 판단하기가 어렵고 차량의 시세 변동도 예측하기 힘들어 적절한 거래 시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캐피탈은 중고차 경매장과 현대캐피탈 거래 내역 등 약 150만건의 중고차 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딥러닝 등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중고차 시세 모형을 탄생 시켰다.
 
오토북은 중고차 관련 데이터를 매달 업데이트해 최신 자료를 기반으로 정확한 중고차 시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과거와 미래 시세까지 조회가 가능해 적절한 판매 시점을 찾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현대캐피탈 모바일 앱에서 차량번호와 주행거리를 입력하면 대표 시세가 바로 검색된다. 여기에 사고 유무와 차량의 트림 정보를 추가로 넣으면 원하는 차량의 상세 시세와 세부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유한 차량을 판매하고 싶은 고객은 시세 조회 후 현대캐피탈 ‘내차팔기’를 통해 차량 매각까지 진행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불투명한 차량 가격 문제를 개선하고자 이번 모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중고차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 학습량을 늘려, 중고차를 찾는 고객들에게 정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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