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오토살롱 올드카 특별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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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오토살롱 올드카 특별관 운영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7.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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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된 올드카 구경가세요”
최근 레트로 튜닝카, 올드카 열풍 일어
서울오토살롱, 올드카 튜닝카 전시예정
BMW, 프라이드 등 국내외 올드카 전시
 
2018 서울오토살롱에 전시될 E30 325E 튜닝카
 
최근 튜닝 시장에 레트로 열풍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한 방송에서 배우 이시언의 레트로 클래식카가 주목받으며 그 열풍의 불씨를 붙였다. 그 덕에 올드카, 클래식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올드카를 새 것처럼 관리하기 위해 투자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드카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생긴다.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서울오토살롱’에 ‘올드카 튜닝 특별관’ 부스가 그것이다. 올드카 튜닝 특별관에서는 BMW, 벤츠, 클래식 비틀, 포드 등 다양한 해외 차량과 기아 프라이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올드카 튜닝이란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실내, 외관을 운전자의 개성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을 말한다. 즉, 자동차의 엔진이나 서스펜션 등을 바꾸는 큰 작업 뿐만 아니라, 차주의 편의에 따라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거치는 과정도 튜닝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번 올드카 튜닝 특별관에는 수동변속기가 달린 1986년형 E30 BMW 325E의 튜닝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기존의 올드한 버전에서 벗어나 차량 전체를 강렬한 레드로 도색했다. 특히 이태리 레카로 가죽시트와 안전벨트로 레트로의 멋을 살렸다. 또한, 기존 차량의 세미 트레일링 암 방식의 서스펜션을 게코레이싱 일체형으로 바꿨다.
 
이태리 레카로社의 커스텀 가죽시트 인테리어.
 
최근에 자동차 리스토어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 역시 찾아볼 수 있다. 1995년에 탄생한 올드카에 걸맞게 프라이드의 차량주는 실재 전체를 이태리 최고급 가죽 커스텀 튜닝해 눈길을 끈다. 특히 프라이드의 차주는 에어로파츠를 전부 변경해 완전히 새로운 레트로풍 프라이드를 탄생시켰다
 
국산 프라이드는 최고급 커스텀 가죽으로 꾸몄다.
 
프라이드가 리스토어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13년 동안 생산된 차로 올드카의 향수를 갖고 있는데다가 중고차 가격이 저렴해 올드카를 튜닝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닛산의 280z, 벤츠의 W124 세단, 클래식 비틀, 3세대 콜벳 C3, 포드 머스탱 등 다양한 레트로풍의 올드카를 구경할 수 있다.
 
서울오토살롱 관계자는 “이번 올드카 튜닝 특별관을 통해 평소 레트로풍의 튜닝을 시도하고 싶었던 차량 오너들이 직접 튜닝 차량들을 확인해보고 차량 튜닝에 용기를 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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