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운전면허 장내기능시험 합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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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운전면허 장내기능시험 합격률↑”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07.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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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운전면허시험장 상반기 자동차운전면허시험 현황분석결과 장내기능시험
 … 17,272명 응시해 38.3%의 합격률 보여.. 전년 동기간 대비 3%p 상승
2종보통면허 장내기능 시험 합격률 41.6%로 1종보통 보다 13%p↑
운전면허시험장,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로 붐벼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
 
올 상반기 장내기능시험 합격률이 지난해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이 2018년 상반기(1월~6월) 자동차 운전면허시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장내기능시험에는 17,272명이 응시해 38.3%인 약 6,600명이 합격해 전년도 동 기간 합격률 35.4%에 비해 합격률이 3%p 가량 올랐다.
 
이는 2016년 12월22일 간소화됐던 기존 기능시험을 강화한 직후 응시생들이 새로운 시험에 어려움을 겼었지만, 제도가 정착됨에 따라 차츰 적응해 나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내기능 “출발 및 경사”
장내기능 “직각주차”
장내기능시험 “직각주차” 응시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직각주차 코스 진행 모습
종별로 살펴보면 2종보통면허 시험 합격률이 41.6%로 1종보통면허(28.5%) 보다 13%p 이상 높았다.
또 1·2종보통 자동차면허 전체 응시인원 17,272명 가운데 12,925명, 즉 4명 중 3명은 2종보통면허로 응시했다.
 
2종보통면허는 수동과 자동으로 나뉘어 있지만 대부분 조작하기가 쉬운 자동으로 응시하기 때문에 수동 차량으로만 응시하는 1종보통에 비교해 합격률이 크게 높았고, 자연히 응시인원도 많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도로주행시험은 합격률이 50.6%로 지난해 상반기 49.7% 보다 소폭 상승한 반면, PC학과시험의 경우 81.3%로 지난해 86.4% 보다 5%p 가량 하락했다.
즉, PC학과시험은 지난 2016년 12월 문제은행이 750문제에서 1,000문제로 늘어난 이후 합격률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운전면허시험장에는 운전면허증을 따려는 응시생들로 붐비고 있다. 
 
<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시험접수 창구 전경 >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이승재 장장은 “최근 여름 방학기간을 맞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신규 면허시험 응시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응시생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시험응시 전 안전교양 교육 강화 등 대책방안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장내기능시험 교양교육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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