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이어지다 후반 장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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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이어지다 후반 장마 시작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7.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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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상특성
[기  온] 전국 평균기온은 22.2℃로 평년(20.9℃∼21.5℃)보다 높았다.
[강수량] 전국 강수량은 132.1㎜로 평년(130.3㎜∼186.0㎜)과 비슷했다.
 
□ 기온 변동 큰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
 
○ [기온 개황] 이동성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높았으나, 중반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자주 유입돼 기온이 낮았다.
<참고 1 (그림 1)>
 
- (초·후반 높은 기온) 초반에 이동성 고기압과 강한 일사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후반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더운 날이 많았다.
<참고 2 (그림 1)>
 
※ (일일 극값 최고 1위, ℃) 일평균기온 (25일) 진도(첨찰산) 24.4, 밀양 27.2
일최고기온 (24일) 창원 34.7, 영덕 37.0, 의성 36.3, 합천 36.6, 남해 34.1,
(25일) 군산 32.8, 진도(첨찰산) 30.7, 부안 34.3, 임실 34.7, 고창군 33.5, 영광군 33.3, 해남 33.2
일최저기온 (27일) 여수 22.8, 진도(첨찰산) 21.6
 
- (중반 낮은 기온) 9~16일에는 동시베리아 고위도 지역에 상층 기압능이 발달하고, 오호츠크해~우리나라 부근으로 상층 기압골이 발달했다.
이로 인해, 동서흐름이 느려져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하층에서는 고기압이 동해상에 위치해 동풍기류가 자주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다.
<참고 2 (그림 2)>
 
□ 건조한 날씨 이어지다, 장마 시작
 
 ○ [강수량 개황]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대체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후반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했다.
<참고 1 (그림 1)>
 
  - (기압골 영향) 5일, 10~11일, 19일에는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렸고, 9~10일, 14~15일에는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렸으나, 지역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었다.
 
  - (동풍기류 유입과 대기불안정) 9~16일 사이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기류가 유입돼 강원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자주 내렸고, 11~13일에는 우리나라 상층에 찬 공기가 위치해 대기불안정이 강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렸으나, 강수량은 적었다.
<참고 2 (그림 2)>
 
  - (장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6월19일, 남부와 중부지방은 26일부터 비가 내렸으며,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였고,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3일 늦게, 중부지방은 1~2일 늦게 시작됐었다.
 
   ※ 평년 장마 시작일: 제주도 6월 19~20일, 남부지방 6월 23일, 중부지방 6월24~25일
   ※ 최종 장마시종일은 사후분석을 통해 추후 발표될 예정이며 현재의 분석과 다소 다를 수 있다.
   ※ (일일 극값) 1시간 최다강수량(㎜) 최다 1위 (26일) 동두천 38.0, 서산 60.0, (28일) 거제 48.0
(29일) 광주 44.3 <참고 1 (표 2)>
 
 
□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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