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M, 정상 궤도에 오르나?
상태바
한국 GM, 정상 궤도에 오르나?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7.02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내수 판매 9,529대, 올들어 최대 월 판매 기록
전월 대비 24.2% 증가하며 두 달 연속 큰 폭의 회복세 이어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차종, 전월비 일제히 판매 증가
 
지난달 판매가 시작된 쉐보레의 기대주 이쿼녹스.
 
한국지엠이 6월 한 달 동안 총 46,546대(완성차 기준 - 내수 9,529대, 수출 37,017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6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 총 9,529대를 판매, 연중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4.2% 증가했으며,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다만 연간 누적 판매량은 24만6386대로 전년 대비 11.7% 줄었다. 월 판매량은 늘어나고 있지만 누적 판매고는 아직까지 전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디자인과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해 최근 출시한 더 뉴 스파크는 판매 첫 달 총 3,850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50.1% 증가한 실적을 기록, 성공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전기차 볼트EV는 총 1,62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05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내수시장에 1,014대가 판매된 볼트 EV는 두 달 연속 1,0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가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선점했다.
 
난 달 부산모터쇼에서 출시된 이쿼녹스는 초기 선적 물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385대가 고객 인도를 완료하며 쉐보레 브랜드의 SUV 라인업 실적 강화를 확인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내수 판매가 스파크와 말리부, 트래스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의 실적 개선으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달에는 강화된 고객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판매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