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차도입 확대방안’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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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차도입 확대방안’정책토론회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07.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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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친환경차보급촉진’주제 정책 토론회
전기차, 수소차..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할수 있는 다양한 정책논의
정책토론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능, 참가비무료
‘친환경차 보급동향과 서울시 정책방향’.. 주제발표·종합 토론 구성
 
 
서울연구원은 3일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서울시 친환경차 보급촉진」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 개최한다.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의 의뢰를 받아 친환경차 보급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차 보급에 따른 영향 분석, 보급촉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 연구는 승용차, 택시, 버스를 중심으로 국내의 기술발전 추이, 서울의 교통환경을 종합 고려하여 수단별 전기차 보급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전기차 보급에 따른 전력소모량 예측을 통해 서울시 전력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정책토론회는 이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사례와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수소차에 대한 정부․지자체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시민 및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친환경차 보급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토론회는,
▴ 서왕진 원장의 개회사,
▴ 고준호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前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손상훈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권성욱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실장의 주제발표,
▴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고준호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는 ‘친환경차 보급 동향과 서울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차량의 운행단계에서 미세먼지와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전략과 이에 따른 전력소모량 예측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고준호 교수는 승용전기차 판매 비중을 35%까지 높이면 2050년엔 서울시 전체 차량의 절반가량이 전기차로 대체될 수 있고, 보다 적극적인 정책이 전제된다면 전체 차량 중 85%까지도 전기차로 대체가 가능한 로드맵을 제안한다.
 
이때, 전기차 충전으로 인해 서울시 전력 수요는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스마트전력망 구축이 전기차 확대보급의 선결 조건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손상훈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내 전기차 보급이 가장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제주지역의 전기차 보급현황과 주요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제주지역의 전기차 정책의 성공 요인과 시사점, 전기차 확대보급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공개하고, 전기차의 전국적인 보급촉진을 위한 서울시와 제주도의 협력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권성욱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실장은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수소차에 대한 정부․지자체의 정책 변화와 그 의미를 설명하고, 수소차 구매가격과 수소에너지 가격, 차량 유지관리비용 등 소비자 관점에서 수소차가 갖는 의미를 평가한다.
 
또한, 수소충전소 구축 방식과 비용, 수소에너지 수급 방안 등 수소충전소 관점에서 최근의 변화와 그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권성욱 실장은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가 빠르게 가시화되면서, 향후 친환경차 보급촉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종합토론에는 윤혁렬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으로, 구영모 자동차부품연구원 팀장, 박지영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재복 한국환경공단 차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서울연구원 서왕진 원장은 “미세먼지 등 서울의 대기환경에 대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기대만큼 확산되지는 않고 있다”며, “이번 정책토론회는 전기차, 수소차 등과 관련한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친환경차 보급을 획기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논의된 결과가 향후 서울시가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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