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향기의섬’ 코모로·영국인이 사랑하는 휴양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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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향기의섬’ 코모로·영국인이 사랑하는 휴양지로 확대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8.06.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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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부 인도양 위치한 모로니 신규취항
인기휴가지인 터키 보드룸-런던 직항노선 운항
 
이스탄불-모로니 신규 취항 기념
세계 최다의 취항 국가 수를 자랑하는 터키항공이 지속적으로 아프리카와 유럽 등에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터키항공은 이번주부터 터키 이스탄불에서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의 섬나라 코모로의 수도 모로니로 신규 취항하는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유럽인들의 인기 휴가지인 터키의 보드룸과 런던을 잇는 직항노선 역시 하계 시즌에 한해 주 2회 새롭게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빅 코모로스(Big Comoros), 안주안(Anjuan) 및 모홀리(Moholi) 등 세 개의 큰 섬으로 구성돼 있는 코모로는 터키항공의 53번째 아프리카 취항지로, 유럽에서는 난초 및 치자 등 다양한 향초들이 많다는 것에서 유래해 ‘향기의 섬’으로 불리기도 한다.
코모로는 국내에서도 허니문 휴양지로 유명한 모리셔스와 세이셸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노선은 세이셸을 거쳐 모로니로 들어가며 매주 세 차례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또한 터키 남서부에 위치한 보드룸은 멀리 에게해와 함께 터키블루 빛의 바다를 볼 수 있는 인기 휴양지다.
특히 올해에는 터키가 태양과 바다, 백사장 및 휴양을 원하는 영국인들이 가장 원하는 휴가지로 꼽히면서 보드룸과 런던을 잇는 직항 노선이 도입됐다.
보드룸은 크고 작은 해변들과 요트 선착장 등이 있어 영국을 포함한 유럽은 물론, 러시아와 미국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휴양지다.
마을의 건물들 역시 온통 흰색으로 칠해져 있어 터키블루와 흰색의 조화가 펼쳐진 광경을 볼 수 있다.
보드룸-런던 노선은 올 하계 시즌에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운항된다.
 
메흐멧 구룰칸(Mehmet Gurulkan) 터키항공 한국지사장은 “터키항공은 아프리카와 유럽 등 다양한 지역으로 취항을 증대해 더욱 많은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취항 확대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터키항공은 전세계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며, “또한 이번 노선 증대를 통해 터키항공의 취항 지역은 전 세계 122개국 304개 지역으로 늘어났으며, 터키항공으로 전세계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인기 휴양지 등으로 떠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항공권은 터키항공 한국어 콜센터 (02-6022-4270 / selsales@thy.com)또는 터키항공 웹사이트(https://www.turkishairlines.com/)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콜센터에서는 예약 및 발권부터 운임 안내, 특별 기내식, 터키항공 마일리지 제도인 마일스앤스마일스(Miles & Smiles)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스탄불-모로니 노선 항공편 일정 :
   보드룸-런던 노선 항공편 일정(2018년 6월 현재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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