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뭄피해 예측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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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뭄피해 예측시스템 구축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06.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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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빅데이터분석 예측 시스템 도입
도, 연말까지 화성·안성·평택·이천·여주.. 가뭄예측시스템구축 시범추진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 빅데이터 플래그십 기획․검증 공모사업’
     경기도‘농업용수 공급분석·가뭄위험 예측’ 과제 선정, 국비확보
농지 필지 단위별 용수공급 분석 및 기상상황에 따른 가뭄예측 추진
     가뭄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관련 농업정책 수립에 도움 기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논밭에 대한 가뭄 위험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시스템을 선뵌다.
 
경기도는 3억 6천만원의 예산을 들어 올 연말까지 화성, 안성, 평택, 이천, 여주 등 5개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가뭄피해 예측 시스템을 시범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도의 ‘농업용수 공급분석 및 가뭄위험 예측’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8 정부의 빅데이터 플래그십 기획·검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8천만원의 국비를 받았으며 여기에 도비 1억 8천만원을 추가해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의 ‘농업용수 공급분석 및 가뭄위험 예측’시스템은 지도기반 서비스에 관정, 저수지, 양수장 등 각종 수자원 정보와 기상정보를 연결한 후 가뭄 예측모형을 통해 가뭄취약지역을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특정 지역을 선정하면 그 주위에 있는 수자원 시설의 용수공급 능력과 지역 기상정보 등을 종합해 가뭄취약여부를 알려주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사업 결과가 가뭄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농정분야 정책수립과 현황 파악, 개선사항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도는 가뭄취약지역 분석을 통해 긴급 관정 설치, 임시 양수장 운영 등 가뭄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농업필지 인허가, 농경지 별 재배 작물 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서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은 “이번 사업으로 경기도가 농정분야 4차 산업혁명에 새로운 모델을 만들게 됐다”면서, “5개시를 대상으로 우선 시범 추진한 후 내년부터 도 전역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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