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 화재위험으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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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화재위험으로 리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06.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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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벤츠, 한국GM, 다임러트럭 리콜 실시
기아 카니발 화재위험으로 대규모 리콜
벤츠 E클래스 등받이 결함 발견돼 위험
지엠  G2X는 조수석 에어백 작동 안돼
다임러트럭 전조등 라벨부착 오류 리콜
 
 
기아 그랜드 카니발 20여만 대가 화재 위험으로 리콜되고 벤츠 승용차 및 트럭, 한국지엠의 스포츠카 G2X 등도 결함시정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4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자동차 총 11개 차종 213,32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의 그랜드 카니발(VQ) 212,186대는 에어컨 응축수가 제대로 배수되지 않고 차량 내부의 전기장치(릴레이 박스)로 떨어져 전기적 쇼트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이번 리콜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최근 2년 동안 서울 관내에서 발생한 그랜드 카니발 차량의 화재 사례 중 발화 특이점이 확인된 10여 건을 제작결함 조사기관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알려 조사가 시작됐고, 양 기관 간 합동조사 등을 통해 결함사실을 밝혀냈다.
 
해당차량은 6월 14일부터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E 220d Coupe 등 7개 차종 825대는 좌석 등받이의 고정 결함으로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다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차량은 6월 15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부품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에서 수입 판매한 G2X 184대는 동승자석 승객 감지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충돌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6월 15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센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rocs 등 2개 차종 127대는 전조등에 제작사가 표기되지 않은 라벨을 부착해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했으며,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에 해당자동차 매출액의 1백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6월 14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제작사가 표기된 라벨을 부착하는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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