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능행차, 화성 융릉까지 전구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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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능행차, 화성 융릉까지 전구간 재현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06.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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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산 에코스쿨 ‘생태해설사 양성기본과정’ 수료식
14일 한국관광혁신대상 화성시, 서울시, 수원시 공동 수상
지난해 정조효문화제 서울창덕궁부터 59.2km구간 재현해..
생태해설사기본과정 3월15일부터 총60시간운영, 22명수료 
시민생태전문가 생태해설안내·주말체험프로그램 운영 참여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한 수원·서울·화성시,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한 수원·서울·화성시,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화성시가 지난해 정조효문화제에서 222년 만에 전 구간을 완벽 재현한 ‘정조대왕능행차’로 서울·수원시와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종합 대상을 14일 공동 수상했다.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지난 4월 공동 제정한 국내 최초 관광산업 국제어워드이다.
 
올해가 첫 시상으로 화성시는 ‘효의 길, 융릉으로 향하다’라는 주제로 서울·수원시와 1795년 을묘원행 이후 222년 만에 서울 창덕궁부터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 융릉에 이르는 59.2㎞ 전 구간을 재현해내며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황성태 부시장은 “화성 융릉은 능행차의 핵심이자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그간 단절돼 진행됐던 능행차를 3개시가 공동재현하면서 완결성과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0월6일부터 7일까지 융·건릉에서 열리는 정조효문화제에서 지난해처럼 정조대왕능행차를 비롯해 혜경궁홍씨 미음다반, 삼령차 나눔, 전통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가 14일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에서 ‘생태해설사 양성기본과정’수료식이 있었다.
지난 3월15일부터 13주 동안 진행됐다.
 
기본과정 교육은,
▲ 생태학과 분류학적 이론,
▲ 해설실습 및 모니터링 기법,
▲ 자연놀이,
▲ 전시관 이해 등으로 구성돼 이날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으로 마무리됐다.
 
수료생 22명은 앞으로 시민생태전문가로서 생태해설 및 안내, 주말 만들기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참여하게 된다. 
 
박용순 지역개발사업소장은 “에코스쿨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전문생태해설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리라 기대한다”며, “선배 생태해설사들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에코스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반석산 에코스쿨은 지난해부터 생태해설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 현재까지 총 52명의 시민생태전문가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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