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전용 레이싱카, RADICAL SR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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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전용 레이싱카, RADICAL SR1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8.06.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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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할 수 없는 운전의 재미를 직접 느껴라!
트랙용 레이싱카 제작업체인 레디컬은 2세대 RADICAL SR1을 12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SR1 2세대 모델은 기획 당시부터 원메이크 컵 대회를 염두에 둔 레이싱 모델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설계와 최상의 스펙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SR1의 차체 디자인은 레디컬의 르망 출전 차량 디자인 팀에 의해 개발돼, 공차중량 490kg의 초경량 바디와 공기역학적 설계로 다이나믹한 성능과 주행 안전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상의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SR1에 탑재된 4세대 RPE-SUZUKI 1340cc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182마력, 최고속도 222km/h, 그리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6초 만에 주파하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SR1 2세대 모델은 기존 모델의 전륜 공력성능을 향상시키고, 상위 모델인 SR3 RSX의 스타일을 지향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3,860mm, 전폭 1,560mm, 전고 1,020mm이며, 르망 24시간 레디컬 경기 차량 개발팀이 개발해 일반 투어링카와는 차별화된 주행과 냉각을 위한 에어로다이나믹을 고려한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반영됐다.
 
전면부 디자인은 컴팩트하면서도 탄탄한 근육질 모양으로 강렬한 남성미를 유지하고, 옆모습은 유려한 곡선으로 우아함을 살려 독특한 매력을 풍긴다. 또한 전후방 LED 라이트까지 레이싱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세련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준다.
 
특히, 고속으로 갈수록 타이어의 접지력이 극대화되는 다운포스와 차량 바디를 타고 넘는 공기 흐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디자인은 레이스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레디컬의 신념을 담고 있다.
 
SR1의 실내 공간은 레이싱 전용 시트와 드라이버를 고정시키는 레이싱 시트 벨트가 적용되었으며, 전용 스티어링 휠과 레이싱 페달 킷 등이 장착되었다. 특히 드라이버의 탑승 및 하차를 빠르게 하기 위해 한 번에 스티어링 휠이 탈거되는 ‘퀵 릴리스 스티어링 휠’이 탑재되어 레이스카의 감성 또한 강조해 여느 레이스 카들과의 차별화를 이뤄냈다.
 
SR1의 파워트레인은 4세대 RPE-SUZUKI 1,340cc 자연흡기 엔진과 패들시프트를 장착하고 기어를 내릴 때 자동으로 엔진 회전수를 맞춰주는 ‘오토 블리핑(레브매칭)’ 기능이 적용된 공압식 6단 시퀀셜 변속기 (Formula 1TM style paddle-activated gearshift system with auto-blipper)를 탑재해 내구성을 확보하고 보다 빠른 변속으로 주행성능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82마력, 최고 속도 222km/h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6초 만에 주파하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독립스로틀에 11,000rpm까지 회전하며 400kg 대의 차체를 순식간에 가속하는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엔진오일을 별도의 저장탱크에 두는 드라이 섬프 오일 시스템(Dry sump oil system)으로 상하좌우로 극한의 횡력을 받는 레이싱 상황에서도 엔진오일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해 11,000rpm의 극한상황에서도 엔진을 보호하고 최상의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레이싱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
 
고속 주행만큼이나 중요한 차체를 제어하는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는 감쇄력 조절식 레이싱 서스펜션과 앞/뒤 4피스톤 캘리퍼가 있으며,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 장착, 한국타이어가 개발한 레이싱 타이어가 더해져 레디컬 SR1의 퍼포먼스를 극대화 시켜준다.
 
레디컬 SR1은 레이스카로서는 엔트리 모델인 만큼 전반적인 내구성 향상 및 세팅 난이도 완화 등 드라이버가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드라이버와 트랙 상황에 맞게 셋업 가능한 안티 롤바 구조를 채택해 누구든 나만의 레이싱카로 완성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초 아시아 투어 레이스,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가 시작된다.
 
2018년 7월 14일 박스카로는 느낄 수 없는 서킷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대회 '레디컬 컵 아시아'가 개최된다.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는 아시아 투어 국제 경기로 2018년 시리즈는 한국과 중국에서 총 6 라운드로 펼쳐진다.
 
레디컬 컵 아시아는 앞서 소개한 SR1 모델을 중심으로 경주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슈퍼카보다 빠른 운전의 강렬함과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됐다.
 
대회 차량인 SR1은 기획 당시부터 원메이크 컵 대회를 염두에 두고 제작한 모델로, 레이싱에 사용하기에 충분한 스펙을 갖고 있으면서도 누구나 운전하기 쉽게 설계된 것이 차량의 특징이다.
 
레디컬 컵 아시아는 SR1 오너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모터스포츠 전문기업 ㈜유로 모터스포츠가 드라이버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추어 연습 및 드라이빙 교육을 비롯 레이스 참가·보관·수리·관리·운송 등의 전반적인 차량 운영 서비스를 지원해 레이싱카 관리의 어려움을 덜어준다.
 
국제대회 레디컬 컵 아시아는 7월 14일(토)-15일(일) 영암 KIC에서 1라운드, 8월11일(토)-12일 중국 상하이국제경기장에서 2라운드, 8월 25일(토)-26일(일) 영암 KIC에서 3라운드, 9월 29일(토)-30일(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4라운드, 10월 13일(토)-14(일) 중국 상하이국제경기장에서 5라운드, 11월 3일(토)-4일(일) 영암 KIC에서 6라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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