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중·고등학생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비행기 타고 떠나는 빠르고 편리한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그동안 제주도 위주의 수학여행에서 더 나아가 우리 국토의 구석구석을 경험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비행기 타고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공사는 5개 지자체(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여수시, 포항시, 사천시) 및 수학여행 전문여행사(㈜디엠지투어리스트, ㈜오케이에듀투어, ㈜와이드엘투비, ㈜여행박사, ㈜정풍관광, ㈜투어프라자, ㈜케이코오롱트래블)와 손을 잡고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상품을 공동 개발해 국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고취와 항공여행 신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사는 수학여행 상품을 먼저 이용하는 선착순 30개 학교에게 반별 25만원 상당의 간식을 지원하고, 수학여행 사진전 해시태그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한다.

 

<비행기 타고 수학여행>을 이용하는 첫 번째 학교인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는 5월30일부터 2박 3일간 김포-여수, 김포-광주 항공 노선을 이용하여 남도지역으로 떠난다.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영업본부장은 “학생들이 빠르고 편리한 항공여행으로 우리나라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여행사 등과의 협업을 확대해 지역 관광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항공여행 콘텐츠를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