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터키쉬테크닉’보잉社와 정비서비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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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터키쉬테크닉’보잉社와 정비서비스 계약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8.05.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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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의 운항정비, 중정비, 부품 및 수리 서비스 공급
양사는 전세계 정비전문인력의 교육·인증 상호 협력
 
세계 최다 취항 국가 수를 자랑하는 터키항공의 항공정비(MRO) 사업부인 ‘터키쉬 테크닉(Turkish Technic Inc.)’이 보잉사(社)와 글로벌 항공기 정비 서비스(Global Fleet Car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터키쉬 테크닉은 보잉의 운항정비, 중정비, 부품 및 수리 서비스의 전략적 공급업체로,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전 세계 정비 전문 인력의 교육 및 인증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보잉 운항사들은 정비, 보수 및 교육 등 보잉 글로벌 항공기 정비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터키쉬 테크닉이 제공하는 세계적 수준의 항공정비 서비스를 받게 된다.
 
아흐메트 카라만(Ahmet Karaman) 터키쉬 테크닉 사장은 “터키쉬 테크닉은 기존 이스탄불 및 앙카라 소재 정비 시설을 포함, 전 세계 50곳 이상의 지역에서 광범위한 항공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새롭게 오픈 예정인 이스탄불 신 공항에서는 10월29일부터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보잉과의 계약 체결을 발표하게 돼 기쁘며, 이번 계약을 통해 보잉 운항사들은 터키쉬 테크닉이 제공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항공정비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크 앨런(Marc Allen) 보잉 인터내셔널 대표는 “터키는 보잉의 주요한 전략적 성장 국가 중 하나로, 터키 지역의 항공 서비스 및 정비 분야에 상당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잉과 터키의 성장에 발맞춰 터키쉬 테크닉과의 성공적인 협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보잉은 글로벌 서비스(Global Services) 사업부를 통해 글로벌 항공기 정비(Global Fleet Care) 프로그램을 운영, 60개 이상의 고객사 및 2,500대 이상의 항공기에 대해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 해 보잉과 터키 정부는 ‘보잉-터키 국가 항공 프로젝트(Boeing Turkey National Aerospace Initiative)’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터키 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기념해 세운 ‘비전 2023(Vision 2023)’에 따라 터키 항공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연구, 엔지니어링 및 기술 개발 분야에서 보잉의 투자 및 프로그램과 터키 정부, 터키 지역 항공사, 항공 산업체 및 협력 업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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