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비 고속열차 사고 대응 합동 훈련
코레일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7일 오후 광주 호남차량정비단 시험선에서 고속열차 대형사고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용산역을 출발해 광주송정역으로 가던 고속열차가 고룡터널을 통과 중 규모 6.5 지진으로 인해 고속열차가 탈선, 화재 및 인명?시설물 피해를 가상해 시행됐다.
이후 사고 상황 관계기관 전파, 열차통제 안전조치, 초기대응팀 긴급 출동, 현장 통제, 고객대피, 사상자 구호, 화재 진압, 비상수송대책 및 열차 구원, 철도시설 복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 사고 대응에는 코레일 초기대응팀, 철도사법경찰대, 경찰서?소방서?보건소, 육군?공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국민참여단 등 모두 500명이 참여했다.
특히 기중기, 닥터헬기, 119구급차, 암석 파괴장비 등과 함께 드론, 3D 영상 등 ICT 정보통신기술이 동원되는 등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민간차원의 대피 역량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단 50명과 송원대학교 안전한국훈련체험단 50명이 참여해 훈련 의미를 더했다.
코레일은 이번 훈련을 통해,
△ 신속한 상황 전파,
△ 현장지휘체계 확립 및 유관기관 협업 강화,
△ 골든타임 내 인명구조,
△ 비상수송계획 수립?시행,
△ 신종 복합재난 현장 대응능력 향상,
△ 국민 직접 참여로 비상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대처 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국가적 재난 대응과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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