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국민참여형’고속열차 입체적 안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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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국민참여형’고속열차 입체적 안전훈련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8.05.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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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대비 고속열차 사고 대응 합동 훈련 
 
17일 오후 코레일 호남차량정비단 시험선에서 열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지진으로 인한 열차 탈선을 가정한 대피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코레일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7일 오후 광주 호남차량정비단 시험선에서 고속열차 대형사고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용산역을 출발해 광주송정역으로 가던 고속열차가 고룡터널을 통과 중 규모 6.5 지진으로 인해 고속열차가 탈선, 화재 및 인명?시설물 피해를 가상해 시행됐다.   
 
이후 사고 상황 관계기관 전파, 열차통제 안전조치, 초기대응팀 긴급 출동, 현장 통제, 고객대피, 사상자 구호, 화재 진압, 비상수송대책 및 열차 구원, 철도시설 복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 사고 대응에는 코레일 초기대응팀, 철도사법경찰대, 경찰서?소방서?보건소, 육군?공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국민참여단 등 모두 500명이 참여했다.   
 
특히 기중기, 닥터헬기, 119구급차, 암석 파괴장비 등과 함께 드론, 3D 영상 등 ICT 정보통신기술이 동원되는 등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민간차원의 대피 역량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단 50명과 송원대학교 안전한국훈련체험단 50명이 참여해 훈련 의미를 더했다.   
 
17일 오후 코레일 호남차량정비단 시험선에서 열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지진으로 인한 열차 화재 진압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코레일은 이번 훈련을 통해, 
△ 신속한 상황 전파, 
△ 현장지휘체계 확립 및 유관기관 협업 강화, 
△ 골든타임 내 인명구조, 
△ 비상수송계획 수립?시행, 
△ 신종 복합재난 현장 대응능력 향상, 
△ 국민 직접 참여로 비상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대처 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17일 오후 오영식 코레일 사장(왼쪽 두번째)이 호남고속선 호남차량정비단 시험선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사고복구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국가적 재난 대응과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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