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그룹, 신개념 국제 저비용 항공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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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그룹, 신개념 국제 저비용 항공사 설립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8.05.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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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항공사는 나리타거점 국제선 중장거리 자회사
도쿄나리타 출발하는 국제 노선
아시아·유럽·미주 중장거리 취항
 
일본항공(JAL)가 새로운 국제선 중장거리 저비용항공사의 설립을 결정했다.
 
중기경영계획 2017-2020에 게재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는 새로운 영역’의 사업 중 하나로써 일본 출도착 국제선의 중장거리 LCC 모델로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JAL의 연결 자회사로서 새로운 LCC 항공사는 나리타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중장거리 국제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사업 초기에는 두 대의 보잉 787-8 기종을 사용해 나리타 국제공항의 시설 개선이 끝나는 시점인 2020년 하계부터 상용 운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JAL은 지금까지 풀서비스 항공사 사업을 중점적으로 연마해가는 동시에 국내선 및 국제선 단거리를 운항하는 제트스타 재팬(JETSTAR JAPAN)에 투자해왔다.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이미 전개 중인 제트스타 재팬에 더불어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새로운 LCC 항공사를 전개한다.
양사를 유기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수요 창출에 나선다.
 
지난 2017~2020년도 JAL 그룹 중기 경영계획에 게재된 ‘그랜드 플랜’의 일부인 LCC 항공사는 방일 외국인을 비롯한 일본 교류인구 증가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
 
일본항공은 2021년도 이후 JAL의 차세대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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