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랠리서 2,3위 더블포디움 달성
현대차 월드랠리팀, 5차대회 아르헨티나랠리 2위·3위차지 좋은 성적이어가
… 지난2월 스웨덴랠리에 이어 시즌 두번째 더블 포디움 달성해 2018 WRC 전망 밝혀
… 2018 시즌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 2위 포드팀과의 차이 15점으로 벌리며 1위 유지
현대차 i20 랠리카 3대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완주하며 강력한 성능 입증
현대자동차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비야 카를로스 파스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5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ierry Neuville)과 다니 소르도(Dani Sordo)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안드레아 미켈슨(Andreas Mikkelsen) 선수 또한 5위에 올라 3명의 선수 모두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험한 비포장 노면의 아르헨티나 랠리를 현대차의 i20 랠리카 3대 모두 완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2월 스웨덴 경기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더블 포디움을 달성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대회에서 팀 포인트 33점을 획득해 도요타 월드랠리팀(31점)을 제치고 제조사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며 2018 WRC 전망을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2018 WRC 제조사 종합 순위에서 2위인 포드 월드랠리팀과의 차이를 15점으로 크게 벌리면서 1위의 자리를 이어가며 현대 월드랠리팀의 시즌 최고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티에리 누빌 선수는 현재 1위인 세바스티앙 오지에(Sebastian Ogier) 선수를 10점 차이로 뒤쫓고 있으며, 남은 경기에서 선두를 되찾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팀 총괄 책임자인 미셸 난단(Michel Nandan)은 "비포장 노면의 험한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한 대의 차량도 이탈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경기가 지속될수록 팀원 전체의 사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무척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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