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정서 대응방안 모색 위한 ABS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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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정서 대응방안 모색 위한 ABS포럼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4.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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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바이오산업계의 나고야의정서 대응 방안
‘제21차 한국 ABS 포럼’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나고야의정서 상 유전자원 이용의 범위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제21차 한국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이하 ABS)’ 포럼을 개최한다.
 
※ ABS: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 Sharing)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8월17일부터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타 국가의 유전자원을 이용해 상품 등을 개발하려는 업체 등은 유전자원 제공국가와 이익을 공유하는 등의 나고야의정서의 규정을 적용받게 됨
 
이번 포럼은 나고야의정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와 관련하여 국내 대응 방안과 해외동향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BS 포럼에서는 오선영 숭실대학교 교수, 허인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전문가들이 나고야의정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유전자원 이용’의 개념 및 적용 범위와 최근 유럽 주요 국가들의 대응 동향 및 ABS 적용 사례들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한국 ABS 포럼 최원목 회장이 좌장을 맡고 홍성빈 바이오믹스 대표, 정진석 동아에스티 수석, 김순웅 정진특허 대표 등 3명이 나고야의정서에 규정된 해외 유전자원 이용과 관련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계의 입장을 소개하고, 향후 대응 방향 및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전문가 및 업계 의견을 반영해 향후 ABS 대응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전자원의 이용’에 대한 국내 바이오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국내기업이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 의무’를 준수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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