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강선 KTX개통100일 기념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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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경강선 KTX개통100일 기념음악회 성료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8.04.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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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강원도 KTX여행을 권하기 위해 음악회 열어
31일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역공연
코레일 오케스트라가 승객 발길 붙잡아...
 
3월31일 오후 서울역에서 경강선 개통 100일을 축하하는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열었다
코레일이 경강선 철도 개통 100일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코레일 오케스트라’)가 31일 오후 4시 서울역에서 ‘경강선 KTX 개통 100일 축하 및 강원도 관광 활성화 기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사진 가운데)이 3월 31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경강선 개통 100일 기념 음악회’에서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소개하고 있다
코레일과 강원도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오픈콘서트로, 기차 여행길에 정통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용객 16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경강선 KTX 개통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경쾌한 클래식과 친숙한 영화음악(OST) 위주로 곡을 선정했다.
아울러 봄을 주제로 한 음악으로 봄맞이 강원도 기차여행의 설렘을 전했다.
 
한편 강원도청은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역에서 도내 18개 시군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봄 여행주간! 난 강원도에서 논-Day’라는 강원관광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수한 상임지휘자와 함께 단원 80명이 만들어낸 코레일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는 ▲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1악장’ 등 정통 클래식과 ▲ 인디아나 존스 ▲ 스타워즈 등 우리에게 친숙하고 대중적인 영화 OST로 구성됐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은 화려하고 고난도의 기교를 요구하는 바이올린 곡이지만, 코레일 오케스트라 수석 이한웅의 마림바 협연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뵀다.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3월 31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경강선 개통 100일 기념 음악회’에서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을 마림바 협주곡으로 관객에게 선보였다
평창 지역 어린이로 구성된 ‘평창 스노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주목할만한 했다.
2014년 8월 창단된 스노우 오케스트라는 평창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2번’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을 통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무대를 꾸몄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경강선 개통 100일의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새 봄 강원도 KTX여행을 권하기 위해 음악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레퍼토리와 아름다운 선율로 국민의 귀를 즐겁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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