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나들이 “진드기” 이렇게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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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나들이 “진드기” 이렇게 예방해요!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03.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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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시 긴팔.옷을 착용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인천광역시는 쯔쯔가무시증가 SFTS(중증열성혈도판감소증후군)을 옮기는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월~11월)가 돌아옴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쯔쯔가무시증은 연중 발생하나, 털진드기 유충(활순털진드기 등)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가을철(10~11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진드기의 대부분은 인간과 동물에 부착하면 피부에 단단히 고정돼 장시간(수일~수주 간) 흡혈한다.
손으로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핀셋 등으로 깔끔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에서 10월 사이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꼭 확인하고, 옷을 꼼꼼히 털고, 외출 후 목욕이나 샤워를 해야 한다.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하는 경우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은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므로, 인천시에서는 교육·홍보 강화를 통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반드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등 감기증상이나 가피 발견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조기 치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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