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업체‘스마트에너지팩토리’로 전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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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산업체‘스마트에너지팩토리’로 전환해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03.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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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까지 재생에너지 20% 대체 위해 분산형 전원체계 구축 필수
인천 에너지특화사업!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사업설명회
 
인천시는 지난 29일 산업체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첨단 ICT기반 에너지저장장치 보급 등 산업에너지 효율향상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한전인천지역본부, 남동, 중부, 서부, 남부발전 등 지역4개발전사와 인천 소재 1000여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태양광, ESS(에너지저장창치), 에너지관리시스템(EMS)사업에 대한 추진절차, 지원제도, 경제성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 졌다.
 
특히 인천시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주)JH에너지, ㈜미림에너텍, ㈜우경일렉텍, ㈜원광에스앤티, 쏠라리버(주) 등 5개 태양광 설치 전문기업과 LG유플러스, SK E&S, 캡코에너지솔루션 등 ESS, EMS 전문기업에서는 행사당일 맞춤형 부스 운영을 통해 희망하는 산업체와 1:1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김강원 부장은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건물지원사업, 신산업융합시스템, 금융지원 등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고 연이어 한국중부발전에서 임대형 태양광발전사업, LG 유플러스에서 ESS 도입절차 및 사례, JH에너지에서는 소규모태양광발전사업 절차 및 사례에 대해 설명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상담 받은 모든 산업체에 대해 지역4개 발전사, 참여기업과 함께 현지방문을 통해 전문 컨설팅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산업체에서 사업추진을 확정할 경우 최대 2억원 한도내에서 1.8% 저리로 융자지원, 정부의 건물지원사업, ESS설치 지원사업 등 사업모델에 맞게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에너지팩토리사업은 산업단지가 많은 인천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인천형 재생에너지 특화사업 모델’로 산림, 농지훼손 없이 산업단지유휴 부지를 이용해 재생에너지 전환과 산업에너지 효율 향상을 동시에 구축해 나가는 사업으로, 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단계로 산업단지 면적의 1%에 태양광발전 30MW, 에너지저장장치(ESS)20MWh,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산업에너지 효율극대화는 물론,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이후 자발적 확산단계로 산업단지별로 ‘스마트에너지컴플렉스’를 조성해 나감으로써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에너지이용체계를 갖춰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구영모 투자유치산업국장은, “정부 에너지정책전환에 따라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20%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분산형 전원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산업에너지 비율이 높은 인천시의 에너지특성을 고려할 때 산업체에서는 에너지소비형에서 생산형으로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관내 산업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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