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공주간 고속도로 양방향 전면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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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공주간 고속도로 양방향 전면차단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3.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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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IC ~ 서공주 IC 구간 토사 유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월) 저녁 9시 30분 경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공주방향 51km지점에서 산을 깎아낸 경사면(절토부) 일부가 유실돼 청양 IC - 서공주 IC(13.7km) 양방향을 전면차단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빙기에 땅이 녹는 와중에 비까지 내려 지반이 약화돼 붕괴된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번에 붕괴된 절토부는 높이 43.7m로서 약 600㎥의 암석이 쏟아져 내려 승용차 2대와 소형화물차 1대가 피해를 입고 운전자들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공사는 긴급복구를 위해 57대의 장비를 투입해 응급 복구작업을 진행했고, 날이 밝은 후 지반공학회 등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안전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중이다.
 
무너져 내린 비탈면의 긴급복구와 현장안전 정밀조사가 실시되는 동안에는 해당구간 양방향의 전면통제는 불가피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장기간 교통통제도 불가피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이로 인해 공주방향은 청양 IC로 진출해 국도 39호선, 국도 36호선을 이용하여 우회하고, 서천방향은 서공주IC로 진출하여 국도36호선, 39호선을 이용해야 하며,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히 소통을 재개 하겠다고 밝혔다.
 
우회구간 안내도.
 
자료제공: 한국 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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