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M버스 2개노선 신설
상태바
수도권 M버스 2개노선 신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3.04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인천터미널-역삼역, 평택지제역-강남역 노선 사업자 선정
인천터미널-역삼역 구간은 인천 제물포교통
평택지제역-강남역 구간은 대원교통 선정돼
 
 
국토교통부는 새로 신설된 M버스 노선 사업자로 인천터미널↔역삼역 노선은 인천제물포교통㈜, 평택 지제역 ↔ 강남역 노선은 ㈜대원고속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서업자는 교통 분야 전문가, 교수, 변호사, 회계사, 시민단체 등 민간위원 10인으로 구성된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2개 M버스 노선은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연내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인천터미널에서 서창2지구를 경유하여 역삼역으로 가는 M버스는 구월·서창지구 등 연계교통망이 부족해 서울 진입에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의 경우 M버스 노선이 처음 신설됨에 따라,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소사벌지구 등 그간 SRT, 시외버스, 지하철 이용 및 환승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던 평택시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 단축 및 교통비 절감이 기대된다.
 
인천터미널→강남역 구간의 경우 기존 교통수단인 지하철로 75분(2회 환승), 버스 110분이 소요(1회 환승)되던 것이 M버스 신규노선을 이용하면 65분이 소요된다.
 
평택→강남역 구간의 경우 기존 교통수단인 SRT가 50분, 8,850원, 시외버스 55분, 6,650원, 지하철 100분, 2,250원이 필요했는데 M버스 신규 노선은 72분이 걸리며, 요금은 3,000원대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김기대 대중교통과장은 “2009년 최초 도입된 이후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을 위한 광역교통의 핵심수단으로 자리 잡아 온 M버스를 앞으로 수도권 지역의 신규택지개발 및 입주 등에 따라 기존 지역에 비해 교통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노선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