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월 총 36,725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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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월 총 36,725대 판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3.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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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 5,804대 및 수출 30,921대 기록
국내 판매실적은 붕괴직전, 수출도 밝지 않아
신차생산 유치, 노사화합 등 생존위해 몸부림
 
 
한국지엠의 국내외 실적이 급감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2월 한 달 동안 완성차 기준 내수 5,804대, 수출 30,921대 등 총 36,72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2월 내수 판매는 올 뉴 말리부와 더 뉴 트랙스의 신차 효과가 작용했던 전년 동월 대비 48.3% 대폭 감소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2,399대, 말리부는 1,161대가 판매되며 판매 실적을 주도했으며, 내수 시장에서 739대가 판매된 트랙스는 해외 시장 수출로 19,505대를 기록해 실적을 이끌었다.
 
크루즈와 올란도는 2월 내수 시장에서 각각 234대, 365대가 판매됐다. 두 차종은 추가생산 없이 재고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되며,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Chevrolet Complete Care)를 비롯한 기존 제공되던 서비스가 변함없이 적용된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장기적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쉐보레 제품을 믿고 구매해준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3월에는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자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차 가치 보장 등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부사장이 밝힌대로, 한국지엠은 3월 한 달간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는 기존 보증 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또는 10만 km까지 확대한다. 크루즈와 올란도, 캡티바는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55%까지 보장하는 중고차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러나 국내 내수판매 실적이 붕괴 수준이고 그나마 실적을 견인하는 트랙스마저 국내생산 배정을 끊어지면 자생할 여력이 안남을 정도로 한국GM의 현 상황은 좋지 않다.
 
GM본사의 신차생산을 유치하고 판로를 찾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사가 협력하고 정부, GM본사와의 협력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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