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전기차 유럽서 최초 공개
상태바
현대차, 코나 전기차 유럽서 최초 공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2.28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나 일렉트릭, 온라인 공개 후 제네바서 공개 예정
공기흡입구 없애 공력성능 개선 기대돼
기어체인지 레버 없애 넥쏘와 비슷한 실내
 
 
현대차가 27일(화, 현지시각) 유럽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유럽법인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코나 일렉트릭 발표 행사를 가졌으며 관련 내용은 현대차 유럽법인 PR사이트(www.hyundai.news/e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현대차는 다음달 초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일반 고객들에게 공개해 실제 차량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기차 코나는 전면 공기흡입구가 없이 매끈한 모습을 뽐내는 외관과 함께 공기저항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는 기어 체인지 레버가 없어지고 버튼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구성은 수소전기차 넥쏘와도 비슷하다.
 
 
국내에서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코나 일렉트릭은 64kWh와 39.2kWh 두 가지 버전의 배터리와 최대 출력 150kW(약 204마력)의 전용 모터를 탑재했다.
 
유럽 WLTP 기준으로 64kWh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1회 충전 시 최대 47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에서는 390km로 측정된 바 있다.
 
충전 시간의 경우 급속충전(80%) 시 54분, 완속충전(100%) 시 9시간 40분(64kWh 배터리), 6시간 10분(39.2kWh 배터리) 정도가 소요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차로 유지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운전자 주의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등 다양한 첨단사양이 적용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갖췄으며 코나 일렉트릭 전용 외장 컬러와 센터 콘솔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코나 일렉트릭은 전장 4,180mm, 전폭 1,800mm, 전고 1,570mm(루프랙 포함), 축거 2,600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전기차와 SUV의 장점을 섞어 놓은 자동차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큰 파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예약판매를 개시했으며 상반기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