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히스토리 수출중고차용 영문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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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히스토리 수출중고차용 영문서비스 실시
  • 교통뉴스 한장현 CP
  • 승인 2018.0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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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해외수출 활성화와 국가 신인도 제고 위해 사고이력정보를 영문으로 제공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은 2012년 이후 감소했지만 해마다 20만대 이상이 해외로 수출되고 있으며, 연간 약 10억 달러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나 제도적 지원 및 수출차량에 대한 관리가 미흡
 
최근에는 수출 상대국의 규제 및 경기상황, 원화강세로 인한 수출차량의 가격 경쟁력 약화, 일본 등 경쟁국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음
 
<최근 우리나라 중고자동차 수출 현황>
또한 최근 침수차가 침수사실을 숨기고 해외로 수출되어 국가신인도에 타격을 입힌다는 언론보도가 있었고 중고차 관련 업계 에서도 일본에 뒤쳐져 있는 우리나라 중고차 수출 활성화를 위해 보험개발원에 자동차 사고이력정보 서비스(carhistory)를 영문으로 제공해 줄 것을 요청
 
침수이력을 숨긴 차량은 중고차 수출단지를 거쳐 해외 바이어에게 판매되어 국가와 기업브랜드 이미지 손상으로 이어져 신인도 하락
 
일본의 경우 자국에서 수출하는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해외구매자를 위해 자동차 이력정보서비스(www.carvx.jp)를 운영하여 수출중고차에 대한 신뢰를 확보
 
이에 보험개발원은 국토부 등과 협의를 거쳐 우리나라 수출 중고차의 대외 신뢰도 및 거래 투명성을 제고하여 중고차 수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국내수출업자나 해외구매자를 위한 수출용 중고차의 사고이력정보를 영문으로 제공하기로 함
 
카히스토리 영문서비스 URL(www.carhistory.kr)에 접속하고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사고정보를 알수 있고 동 서비스는 PC나 스마트폰에서 모두 조회 가능
 
이용수수료는 원화기준 2,200원(약 2$수준)이며 침수차량 조회서비스는 무료로 제공
 
결제방식은 국내발행, 해외발행 여부와 관계없이 신용카드로 가능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영문 웹사이트 서비스로 수출중고차 시장의 거래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중고차수출 경쟁력 확보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향후 카히스토리는 주행거리 등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공익적 서비스를 다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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