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통근열차 3월 6회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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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통근열차 3월 6회 증편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8.02.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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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백마고지역 하루 28회 운행
동두천~백마고지 통근열차 하루28회 운행
경기도.철원군.한국철도공사 3월 업무 협약
경기북부지역 대중교통 접근성개선등 기대
 
경기 북부지역 철도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경기도와 철원군 코레일이 '경원선 통근열차'를 하루 22회에서 28회로 늘리는 6회 증편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12일 운행횟수를 하루 6회 늘리는 경원선 통근열차 증편 업무협약 체결했고 이에 따라 최대 2시간이 소요되던 대기시간을 89분대로 줄이게 되는 28회 운행이 3월 시작된다.
 
서울을 거쳐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까지 운행되고 있는 '경원선 전철'의 동두천에 도착 전철은 하루 66회, 왕복 132회로 편성됐다.
 
하지만 경원선 철도가 복원된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역까지는 전철이 아닌 디젤 통근열차가 하루 11회, 왕복 22회를 오가는 상황이라 운행시격이 최소 75분에서 길게는 2시간까지 차이가 나 지역주민 불편이 컸다.
 
지난해 5월 도와 한국철도공사는 철원군 백마고지역이 경기 남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데 주안점을 둔 북부지역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협의를 진행해 왔고, 이에 대한 결실이 3월 이뤄지는 것이다.
 
아울러 추가 증편 비용발생 부분도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경기도와 철원군이 공동으로 부담해야 하지만 연천군의 열악한 재정여건과 지역 균형발전 측면을 고려한 경기도가 전액을 부담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지역주민 이용자들의 철도 교통 접근성 개선과 더불어 외부 유입객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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