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내방역 2월말 관통, 개통 1년후
상태바
서초-내방역 2월말 관통, 개통 1년후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02.07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80m중 터널구간360m 관통공기 2년4개월
내방역→강남역 약20분 단축, 남부순환로 주변개선
8일 공사현장서 터널관통 알리는 주민 설명회 가져
시, 불편 협조해주신 시민께 감사, 양해.협조를 당부
 
서울시는 서초역과 내방역 구간을 연결하는 터널이 착공 2년 4개월만인 오는 2월말 관통된다고 밝혔다.
 
도심지에 위치한 군부대 때문에 통행량이 많은 서초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변도로로 우회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초역에서 방배로간을 직선으로 잇는 도로개설공사가 착공됐다.
 
서초역에서 방배동 내방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80m 공사 구간에서 가장 난이도 높았던 터널구간 360m가 2월말 뚫리면서 1년 후 완전 개통되는 가속도가 붙게 됐다.
 
나머지 옹벽구간 150m와 기존도로 정비구간 770m가 마무리되는 2019년 2월이면 터널 내부는 왕복 6차로와 폭 2.4m의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설치 등 8차로로 확장되는 변신을 맞게된다.
 
종점부(대법원측)
터널내부에는 차로로부터 파생되는 매연과 미세먼지 차단효과를 높이는 투명방음벽을 설치해서,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로 이용자를 보호할 방침이다.
 
현 서초대로는 서초동 서리풀공원 내 군부대로 인해 강남역 사거리에서 이수역 사거리를 연결 길 중간이 끊겨, 강남의 동·서축은 남부순환로나 사평로, 방배로, 효령로, 반포로 등의 주변도로로 우회하는 불편과 통행량을 가중시키고 있다.
 
 
터널내부
따라서 터널 개통효과는 내방역에서 강남역까지 소요되는 출퇴근 통행시간을 약 20분 이상 단축시키는 동시에 남부순환로와 주변도로의 만성적 지정체 현상과 교통 혼잡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널이 관통되는 8일 16시에는 터널공사현장에서 발표되는 공사추진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안내하는 현장설명회를 듣기 위해 인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다고 한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